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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한양대 주전 MB 꿰찬 양희준 “대학 무대, 더 욕심나요”

KUVF
201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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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용인/서영욱 기자] “고등학생 시절보다 더 욕심나는 무대인 것 같아요.”

한양대 신입생 양희준(202cm, MB)은 대학에서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오고 있다. 한양대는 지난해 블로킹 1위였던 박찬웅과 함께 양희준이 주전 미들블로커로 자리를 잡으면서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한양대는 미들블로커에서 오는 높이 압박과 홍상혁-김선호-박창성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힘으로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희준은 아직 블로킹 개수는 많지 않지만 대학 무대에 조금씩 적응해가며 경북사대부고 시절 보여주던 재능을 내보이고 있다. 11일 명지대와 경기에서는 블로킹 4개 포함 7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아직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블로킹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11일 경기에서도 4세트를 가져오는 마지막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다.

조금씩 대학 무대에 적응 중인 양희준. 11일 경기 이후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아래는 양희준과 일문일답.

 

주전으로 나오면서 느낀 고등학교 무대와 대학 무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뭔가요.
일단 경기 중에 플레이 변화가 많아요. 고등학교는 확실한 강팀 몇 곳이 있는 느낌인데 대학은 대다수 팀이 평준화를 이룬 것 같아요. 그래서 경기 중에 훨씬 더 집중해야 해요. 블로킹 높이도 확실히 높아졌고요. 그래서 대학 입학할 때 생각했던 것보다 공격이 잘 안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여러모로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이제 대학에서 첫 시즌 절반 정도를 소화했는데, 어떤 점이 가장 적응하기 어렵던가요.
체력 운동도 대학이 훨씬 힘들죠. 그리고 매주 리그 경기가 있다는 게 고등학교 시절과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단기 토너먼트와 리그의 차이점인 셈이죠. 고등학생 때는 한 번씩 몰아서 경기했는데 대학에서는 체력 관리, 몸 관리를 훨씬 잘해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 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반대로 신입생이지만 잘 해내고 있는 면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코트 안에서 잘 웃고 파이팅도 잘하는 점인 것 같아요. 막내답게, 많이 뛰어다니는 건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양희준 선수 가세로 한양대 높이가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그래도 블로킹에 어느 정도 자부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대학에서는 아직 쉽지 않아요. 경기하다 보면 생각만큼 블로킹이 잘 안 나와서 답답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오늘은 블로킹이 잘된 것 같습니다.

신입생이니 대학 생활에 대해서도 느끼는 게 많을 텐데, 지금까지는 어떤가요.
일단 과제 하는 건 너무 어려워요(웃음). 고등학생 때는 수업에 안 들어갈 때도 있어서 친구들과 친해지기가 힘들었어요. 대학에서는 꼬박꼬박 수업에 들어가니까 친구 관계를 만드는 데 더 좋아요. 입학 전에 상상한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물론 생활은 괜찮지만 과제나 시험은 힘들어요.

입학 첫해 팀 성적이 좋아서 우승 욕심도 날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1위잖아요. 확실히 고등학생 시절보다 더 욕심이 나요. 리그 방식으로 치러져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대학은 곧 제 진로가 결정되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더 욕심이 나요.

끝으로 대학에서 첫 시즌 개인적인 목표와 각오 부탁드립니다.
가장 큰 목표는 당연히 우리 팀의 우승이지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블로킹 부문에서 3위 안에 드는 게 조그마한 목표에요.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했지만, 실수하는 모습도 많았고 어리바리한 모습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요. 남은 시간 훈련과 분석 모두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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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hespike.co.kr/article/view.php?no=1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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