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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팀 핵심 전력이자 정신적 기둥’ 팀별 4학년 활약상은?

KUVF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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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대학배구에서 4학년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 팀 내 고참으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이면서 신인드래프트를 코앞에 둔 선수들이 4학년이다.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정규시즌이 팀마다 한 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팀별 4학년 선수들의 활약상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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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대 4학년 3인방. 왼쪽부터 정태현, 정성환, 김명관


경기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학년이 팀 전력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는 정태현(194cm, WS)을 비롯해 정성환(197cm, MB), 김명관(196cm, S)에 리베로 오은렬(180cm)까지 4학년 네 명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장 정성환은 올해도 중앙에서 중심을 잡고 있다. 김명관과 좋은 속공 호흡을 보이며 블로킹 부문에서도 공동 5위(세트당 0.722개)에 올라있다. 김명관은 스파이크 서브로 바꿔 팀의 서브 위력을 더했고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 능력도 뽐내고 있다(블로킹 부문 공동 5위). 라이트 백패스도 지난해보다 발전한 모습이다.  

황경민(우리카드) 졸업 이후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에서도 비중이 늘어난 정태현은 늘어난 부담 때문인지 공격과 리시브에서 모두 조금씩 아쉬운 모습이다.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149점) 공격 성공률이 50% 미만(47%)이고 리시브 효율도 지난해 황경민에는 조금 못 미친다. 오은렬은 리시브 효율 부문 6위(41.79%)에 오르는 등, 후위에서 탄탄하게 버텨주고 있다.

경기대와 함께 4학년이 다수 활약 중인 팀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박지윤(196cm, MB), 김승태(192cm, MB), 김준홍(194cm, OPP)까지 세 명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선택받지 못하고 학교로 돌아온 이한솔(183cm, WS)은 백업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즌 초 다소 부침이 있었던 김준홍은 다시 팀의 주포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강력한 서브와 기복이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주장 역할을 맡은 김승태는 공격 성공률 61%에서 알 수 있듯이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미들블로커치고는 크지 않은 신장으로 블로킹에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박지윤은 득점과 공격 성공률 모두 지난해보다 조금씩 올라갔고 블로킹에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블로킹 부문 8위, 세트당 0.686개).

조선대도 네 명의 4학년이 주전 라인업에 포함된 팀이다. 리베로 김성진(177cm)을 비롯해 지난해에는 세터를 겸했지만 올해는 공격수 역할에 집중 중인 이태봉(187cm, WS)과 박종안(188cm, WS), 김상곤(190cm, MB)이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이태봉은 득점 부문 3위(178점)에 올라있으며 리시브 시도도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을 정도로 많은 역할을 소화 중이다. 박종안은 이태봉과 짝을 이뤄 공수에서 이태봉의 뒤를 받치고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조선대 박성필 감독으로부터 기대를 모은 김성진은 그에 걸맞게 후위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시브 효율 부문 3위(45.53%)이며 디그 부문에서도 8위(세트당 1.85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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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부대 김동영


5연승으로 1학기를 마친 중부대에서는 김동영(189cm, OPP)이 단연 돋보인다. 득점 부문 3위(187점)이며 공격 성공률도 4위(52.82%)에 해당한다. 특히 강력한 서브로 서브 부문에서 꽤 큰 차이로 1위에 올라있다(세트당 0.531개). 포지션 대비 신장은 아쉽지만 대학 무대에서만큼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소인섭(199cm, MB)은 지난해와 비교해 공격 성공률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2018년 60%, 2019년 47%).  

경희대에서는 1학기까지 출전하는 알렉스(198cm, MB/OPP)와 주전 세터 양진규(183cm)가 4학년으로 활약했다. 알렉스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를 오가며 공헌했는데, 미들블로커로 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득점은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블로킹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블로킹 부문 1위, 세트당 0.889개). 양진규는 이승호(대한항공) 졸업 이후 처음으로 주전 세터로 나오고 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신입생 신승훈과 교체되는 경우가 잦다.  

인하대에서는 송원근(198cm, MB)과 임승규(192cm, WS/OPP)가 활약 중이다. 송원근은 신입생 바야르샤이한과 주로 짝을 이루며 멘토 역할과 함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블로킹 개수도 지난해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2018년 총 14개, 2019년 19개). 임승규는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오가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홍익대에서는 제경배(194cm, OPP)와 강대운(196cm, MB)이 4학년으로서 주전 라인업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발목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쉰 제경배는 1학기 막판에 이르러서야 경기력이 다시 올라왔다. 홍익대 박종찬 감독은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서 공격력을 더해줬어야 할 제경배의 경기력이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아쉽다고 밝혔다.  

김재남(189cm, S)과 배성근(196cm, WS)은 명지대 둘 뿐인 4학년으로 모두 1학기 내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배성근은 공격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팀에서 가장 많은 리시브 시도(257회)를 기록하며 리시브 지분을 많이 가져가며 수비 측면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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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목포대 김동민


목포대에서는 이창준(190cm, OPP)과 김동민(193cm, WS)이 4학년으로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동민의 분투가 눈에 띈다. 김동민은 팀의 주 공격수 역할(134점으로 팀 내 1위)을 하면서 리시브 시도는 리베로 전우현 다음으로 많다(리시브 시도 222회). 공수에서 모두 목포대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활약 중이다.  

한양대와 충남대는 각각 한 명의 4학년이 주전 라인업에 포함돼 있다. 한양대는 김지승(186cm, S), 충남대는 김영대(189cm, WS)가 해당한다. 김지승은 최진성(대한항공) 졸업과 함께 올해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지승은 그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호흡을 보여주며 팀의 1위를 이끌었다. 한양대 양진웅 감독도 김지승이 시간이 갈수록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남대 김영대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금태용, 손주상(이상 한국전력)과 함께 측면 삼각편대를 이루면서 1학기 충남대 돌풍을 일으켰지만 올해는 공수에서 너무 많은 짐을 지면서 본인 성적도 떨어졌다. 특히 공격 성공률이 지난해 48.05%에서 올해 39%로 떨어진 게 아쉬운 점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박상혁, 유용우 기자)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530&aid=0000004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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