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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압도적 블로킹' 한양대, 목포대에 3-0 완승...홍익대는 첫 승 신고

KUVF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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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행당/지민경 기자] 한양대가 목포대에게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한양대는 6일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목포대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5-15)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시즌 2승 1패를 알렸다.


한양대는 홍상혁(194cm, WS, 3학년)-박창성(200cm, OPP, 3학년) -김선호(188cm, WS, 2학년) 삼각편대가 날았다. 홍상혁이 양 팀 최다인 14득점(공격성공률 48%)을 올렸고, 박창성이 12득점(공격성공률 40%), 김선호가 9득점(공격성공률 50%)으로 힘을 보탰다. 팀 블로킹에서도 13-3을 기록하며 높이를 자랑했다.


목포대는 오준영(188cm, WS, 1학년)과 김동민(193cm, WS, 4학년)이 각각 10득점(공격성공률 47%, 33%)씩 올리며 분투했지만 번번이 상대 블로킹에 걸리며 시즌 1승 2패를 기록했다.


1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기세를 잡은 건 한양대였다. 박찬웅(196cm, MB, 3학년)의 다이렉트킬로 15-12, 3점 차를 만들었다. 목포대는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지만 연이은 범실에 고전했다. 목포대가 김동민을 앞세워 추격하자 홍상혁이 해결사로 나섰다. 마지막 블로킹까지 잡아내며 1세트를 선점했다.


2세트 한양대가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7-1로 앞섰다. 큰 점수 차에 한양대의 집중력이 흔들렸다. 그 틈을 타 목포대가 13-11로 따라붙었다. 구자혁(181cm, Li, 3학년)의 슈퍼 디그에 한양대가 힘을 냈다. 홍상혁과 김선호가 맹공을 퍼부으며 2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한양대가 3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박창성의 서브 득점 이후 목포대가 공격 범실을 쏟아내며 11-2가 됐다. 목포대는 오준영, 김동민이 분전했지만 한양대가 다양한 공격루트로 상대를 공략하며 게임을 쉽게 풀어나갔다. 결국 한양대 박창성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날 대전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충남대와 홍익대의 경기에서는 홍익대가 세트스코어 3-1(25-22, 22-25, 25-21, 25-23)로 승리했다. 홍익대는 첫 경기에서 명지대에게 패배한 기억을 씻고 시즌 1승을 알렸다. 충남대는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에 머물렀다.



<경기 결과>

한양대 3-0 목포대 (25-21, 25-19, 25-15)

홍익대 3-1 충남대 (25-22, 22-25, 25-21, 25-23)


<선수 상세 기록>

한양대

홍상혁 14득점 (공격성공률 48% 서브 1개 블로킹 1개)

박창성 12득점 (공격성공률 40% 서브 1개 블로킹 3개)

김선호 9득점 (공격성공률 50% 블로킹 1개)


목포대

오준영 10득점 (공격성공률 47% 서브 1개)

김동민 10득점 (공격성공률 38%)

김세훈 5득점 (공격성공률 33% 블로킹 1개)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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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espike.co.kr/article/view.php?no=1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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