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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홍상혁-김선호 25점’ 한양대, 충남대 꺾고 3연승…선두 유지

KUVF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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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한양대체육관/서영욱 기자] 한양대가 충남대를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양대는 20일 서울 한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충남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6-24, 25-15)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한양대는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1위를 지켰다. 충남대는 4연패에 빠졌다.


홍상혁(3학년, 194cm, WS)과 김선호(2학년, 188cm, WS)가 이날도 팀을 이끌었다. 홍상혁은 서브 에이스 4개 포함 12점을 올렸다. 김선호는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3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58%로 준수했다. 박창성(3학년, 200cm, OPP)도 12점을 보탰다.


충남대는 측면 공격수 무게감에서 밀렸다. 김헌수(3학년, 189cm, WS)가 10점으로 팀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43%에 그쳤다. 1, 2세트에는 범실로만 각각 12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1세트는 중반까지 접전이었다. 한양대는 홍상혁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충남대는 스파이크 서브를 앞세워 추격했다. 7-11까지 뒤졌던 충남대는 연속 블로킹으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한양대는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세트 막판 주포 싸움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홍상혁은 서브 에이스 등 득점을 주도해 격차를 벌렸다. 한양대는 범실로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선호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접전이었다. 충남대는 김헌수, 한양대는 1세트에 이어 홍상혁이 공격을 이끌었다. 충남대가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한양대도 홍상혁 서브 에이스로 역전하는 등, 세트 중반까지 치열했다. 승부는 듀스까지 이어졌고 마지막에 웃은 건 한양대였다. 박찬웅(3학년, 196cm, MB) 블로킹에 이어 충남대 정재현(1학년, 188cm, WS/OPP) 공격이 범실로 끝나며 한양대가 2세트도 가져왔다.


앞선 두 세트 접전이었던 것과 달리 3세트는 한양대가 초반부터 기세를 잡았다. 홍상혁과 박창성 서브 에이스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창성 블로킹으로 9-5로 앞섰다. 한양대는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김대민(4학년, 182cm, WS)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20-11까지 격차를 벌렸다. 충남대는 측면에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한양대는 큰 격차를 마지막까지 이어갔고 고우진 득점으로 3세트도 따내며 승리했다.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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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hespike.co.kr/article/view.php?no=1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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