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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인하대, 공격 성공률 큰 차이 보이며 충남대 꺾고 3연승

KUVF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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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인하대가 3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인하대는 1일 인천 인하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배구 U-리그 충남대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7, 25-18)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인하대는 시즌 6승째(2패), 승점 17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충남대는 시즌 첫 경기 승리 이후 8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격 성공률에서 큰 차이를 보인 인하대였다. 인하대는 공격 성공률에서 56%-36%로 크게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각각 14점, 13점을 올린 김웅비(192cm, 2학년, WS)와 임승규(192cm, 4학년, WS/OPP)는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신호진(190cm, 1학년, OPP/WS)은 12점을 보탰다.


충남대는 올 시즌 내내 측면 공격수 위력 부족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이날 충남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김대윤(196cm, 3학년, MB)은 12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은 37%에 그쳤다. 반대쪽 날개를 맡은 김영대(189cm, 4학년, WS)와 김헌수(189cm, 3학년, WS)도 각각 33%, 20%에 그쳤다. 개막 당시 주전으로 나온 정재현 대신 김대윤을 날개로 돌리는 처방을 내린 충남대지만 여의치 않다.


충남대는 1세트 공격 득점에서 12-12, 블로킹에서는 3-1로 앞서는 등 기회를 잡을 뻔했지만 11개의 범실로 무너졌다. 인하대는 1세트 위기를 맞았지만 2세트부터는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끌어갔다. 충남대가 다시 공격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이는 사이 김웅비-임승규로 이어지는 측면 공격에 블로킹이 더해져 리드를 잡았다. 3세트에는 상대 범실(10개)까지 더해져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인하대는 7일 경기대와 1학기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승점 2점 차이로 2위, 4위에 오른 두 팀의 경기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천/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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