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기자단 기사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구미대 누른 목포대, 남대부 B그룹 최종 1위 달성

연맹기자단
2022-07-25
조회수 1287


25일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에서 목포대가 구미대를 제치고 세트스코어 3-1 (28:30-25:18-25:20-25:21)를 기록하며 남대부 B그룹 최종 1위를 거머쥐었다.

남대부 B그룹의 경기가 마무리 된 25일, 단체상 시상에서 1위는 목포대, 2위는 구미대, 3위는 호남대가 차례대로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선 목포대 조두빈(3)이 세터상, 목포대 최현성(12)이 리베로상, 목포대 김동찬(19)이 블로킹상을 수상했다. 또한 구미대 이신빈(1)이 공격상, 구미대 박민(7)이 서브상, 호남대 김시원(3)이 수비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목포대 오준영(10) 선수가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선수의 활약을 자리매김했다.


구미대 이신빈(1)이 서브득점과 함께 레프트에서 활약하며 1세트를 리드했다. 중반부부턴 구미대 오태민(5)이 부상으로 실려 나간 이후로 구미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틈을 타 목포대 오준영(10)이 서브 2득점과 공격 득점으로 구미대를 바짝 쫓아왔다. 후반에는 두 팀 모두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며 4번의 듀스까지 끌고 왔고, 구미대 김학성(12)의 연속 블로킹으로 구미대가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목포대 오준영(10)의 서브에이스가 2세트에서도 터졌다. 3연속 서브득점을 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목포대로 넘어왔다. 목포대 한종윤(14) 또한 라이트에서 구미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구미대 김태우(10)가 다수득점을 내며 따라잡으려 했으나 이미 목포대는 멀리 달아나 있었다. 결국 목포대 윤도경(18)의 블로킹으로 2세트는 목포대의 품으로 돌아갔다.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목포대, 3세트 시작부터 목포대의 연속 블로킹으로 구미대를 기선 제압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중반부 목포대의 범실이 잦아진 탓에 구미대에게 따라잡힌 이후로 비슷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 중에서 돋보이는 사람은 역시 각 팀의 에이스 목포대 한종윤(14)과 구미대 김태우(10)였다. 후반부엔 구미대의 범실이 연속해서 나왔는데 이에 목포대 세터 조두빈(3)이 패스페인트와 서브득점으로 3세트 또한 가볍게 가져갔다.


4세트는 구미대 박민(7)과 이신빈(1)이 활약하면서 구미대의 득점을 책임졌다. 한편 목포대는 윤도경(18)이 속공과 서브득점, 김동찬(19)이 블로킹으로 2득점을 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부 목포대가 넓게 벌려놓은 점수차를 구미대가 좁히는듯 했지만 결국 4세트마저 목포대에게 넘어갔다.


글, 사진/ 심은보, 이세진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한천로24길 77 센트럴장안 2층

전화 02-419-4676 / 팩스 02-419-4776 / 이메일 gokuva@hanmail.net

Copyright C 2015 한국대학배구연맹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