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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대학배구 U-리그 PREVIEW] 연패냐, 연승이냐 충남대-경기대/중부대-한양대

KUVF
201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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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안혜림] 4월 12일 충남대와 경기대, 중부대와 한양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충남대와 중부대는 연패를 끊기 위해, 경기대와 한양대는 연승을 위해 경기에 임한다.
 
우선 충남대는 작년과 달리 초반에 치고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공격 득점을 내줄 확실한 주포의 부재 때문. 지난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레프트 김영대는 14득점 32%의 성공률을, 라이트 정재현은 5득점 19%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홍익대가 전체 득점 중 64%를 공격 득점을 한 반면, 충남대는 51%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임재영-정태현 확실한 쌍포가 있는 경기대에 맞서려면 그만한 공격력을 보여줘야 한다.
 
KEY PLAYER : 김영대
지난 경기에서는 센터 김대윤 (19득점)과 레프트 김헌수 (15득점)는 각자 몫을 해냈다. 확실한 득점원이 필요한 때, 첫 경기에서 해준 것처럼 김영대가 해줘야 한다. 지난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32%를 기록한 것은 현재 충남대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다.
 
반면 경기대는 지난 성균관대와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3-2 풀세트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2승을 했으나 승점은 4점. 최근 연패를 하고 있는 충남대와의 경기에서 내심 승점 3점의 결과를 노리고 있다. 지난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임재영은 꾸준한 득점을 해주었으나 (경기대 23점, 중부대 32점) 정태현의 기복이 아쉽다. 또 다른 레프트 박지훈이 공격득점이 많지 않은 만큼 정태현이 전위에서 많은 득점을 보여줘야 한다.
 
KEY PLAYER : 박지훈
리시브 전담 리베로 오은렬과 함께 경기대의 리시브를 담당하는 박지훈이다. 공격보다 리시브 및 수비에 더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임재영-정태현 외에 정성환의 속공 득점을 높이기 위해선 안정적인 리시브는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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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는 작년 통합우승 챔피언다운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부대 송낙훈 감독은 리시브 라인의 불안정함을 원인으로 꼽았다. 오픈 공격을 김동영이 해결해주고 있지만,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지면서 상대팀이 블로킹 하기가 쉬워진다. 실제로 지난 4일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중부대는 전체 공격 점유율 중 퀵오픈이 50%나 차지했다. 동시에 경기대에게 12-7로 블로킹에서도 밀리는 모습이 보였다.

KEY PLAYER : 오늘의 레프트 & 리베로
지난 인하대와의 경기에서는 윤길재가, 경기대와의 경기에선 최찬울이 레프트 한자리로 출전했다. 최찬울이 출전했을 시 1학년 리베로 송민근이 리베로로 코트를 밟았다. 레프트와 리베로 두 선수가 어떻게 나올지는 예상이 불가능하지만, 그날의 리시브 라인을 안정감 있게 가져가는 선수가 될 것이다. 리시브 성공률이 높아질수록 중부대의 공격은 다양해진다.

한양대는 목포대를 3-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홍상혁 – 박찬성 – 김선호 삼각편대가 잘 맞아 떨어져 안정적인 상태. 또한 한양대의 미래인 202cm 센터 양희준도 블로킹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점 7점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전한 1위로 있고 싶은 마음이 크다. 연패에 빠진 중부대를 상대로 확고한 1위를 노려본다.

KEY PLAYER : 구자혁
경희대와의 경기 (세트 스코어 2-3)와 목포대와의 경기 (세트 스코어 3-0)을 비교했을 때, 구자혁의 리시브 효율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전자에선 30%, 후자에선 43%로 구자혁의 리시브 효율이 높을수록 팀이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양쪽 날개인 홍상혁과 김선호의 부담을 덜어줄 구자혁의 모습이 필요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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