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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제대회] ‘어우인의 부활’ 인하대, 홍익대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오르다!

KUSF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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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가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인하대는 31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 홍익대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25-22, 20-25, 25-23)으로 승리하며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하대는 1세트에만 블로킹 8개를 터뜨리며 견고한 벽을 쌓으며 상대를 차단했다. 신호진이 22득점(공격 성공률 48%, 블로킹 7개), 임승규 17득점(공격 성공률 54%), 바야르사이한 12득점(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했다. 

홍익대는 이준(공격 성공률 58%)과 정성규(공격 성공률 52%)가 각 22득점씩을 올리며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상대(16개)에 비해 블로킹(7개)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승부처의 순간 범실로 점수를 내주며 발목을 붙잡혔다. 

1세트 인하대는 임승규, 신호진을 필두로, 홍익대는 정성규, 이준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양 팀 모두 서브범실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인하대가 리드를 잡은 상황 홍익대는 정태준의 속공으로 8-8동점을 만들었다. 인하대 김웅비의 강서브가 상대를 흔들었다. 신호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되며 3점차 리드를 다시 가져갔다. 이에 홍익대는 정성규의 블로킹, 이준의 서브로 한 점차 따라갔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하대의 기세가 무서웠다. 김웅비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홍익대는 잦은 범실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인하대 세터 하덕호의 블로킹도 가세하며 점수는 18-13으로 더욱 벌어졌다. 인하대는 맹공을 퍼부으며 24-17로 매치포인트를 맞았다. 바야르사이한의 블로킹을 마지막으로 25-18 인하대가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초반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홍익대 정태준의 속공에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이 맞불을 놓으며 6-6 균형을 맞췄다. 홍익대 정진혁의 목적타 서브가 상대를 흔들며 10-7 리드해갔다. 인하대는 신호진이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12-13으로 따라갔다. 홍익대는 연이은 범실로 15-1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인하대의 범실. 이준의 오픈득점을 묶어 20-18로 다시 도망갔다. 하지만 인하대는 바야르사이한, 신호진의 연이은 블로킹으로 22-20 재역전했다. 임승규가 세트후반 맹공을 퍼부었다. 홍익대 범실로 인하대 25-22 2세트도 챙겼다. 

3세트 홍익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세트초반 인하대는 블로킹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점차 리드하며 분위기를 탔다. 인하대는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임승규도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세트중반 김웅비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12-9 인하대가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홍익대는 이준의 서브, 노경민의 공격을 묶어 13-12로 역전했다. 더불어 정성규가 어려운 상황 해결로 등장, 강대운의 블로킹으로 16-13 점수를 벌렸다. 인하대는 범실을 쏟아내며 집중하지 못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세트후반 홍익대는 이준이 순도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클러치 상황 정성규도 살아나며 23-17을 만들었다. 홍익대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송원근의 서브범실로 홍익대가 25-20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홍익대는 노경민, 강대운의 블로킹으로 5-2 상대를 리드했다. 인하대 바야르사이한의 속공에 홍익대는 정태준이 맞섰다. 이준은 서브로 인하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그러나 인하대는 신호진의 서브에이스로 12-1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트 중반 불안한 리시브에 인하대는 송원근이 다이렉트 득점을 올리며 15-15 균형을 맞췄다. 인하대는 비디오판독으로 상대 범실을 잡아내며 16-15 역전했다. 신호진이 블로킹까지 터뜨리며 19-17 인하대가 분위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홍익대가 상대를 차단하며 뒤를 바짝 추격했다. 정성규이 블로킹까지 더해지며 21-21 균형을 이뤘다. 인하대는 임승규, 바야르사이한의 공격에 매치포인트에 올랐다. 바야르사이한의 마무리로 25-23 홍익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수상 내역>
우승 : 인하대
준우승 : 홍익대

최우수선수상 : 신호진(인하대)
세터상 : 하덕호(인하대)
리베로상 : 박경민(인하대)
블로킹상 : 송원근(인하대)
공격상 : 강대운(홍익대)
서브상 : 제경목(홍익대)
최우수지도자상 : 최천식(인하대)
우수지도자상 : 박종찬(홍익대)

글/ 강예진 기자
사진/ 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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