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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인제] ‘또 다시 풀세트 패배’ 성균관대, 대회 두 번째 경기서 경희대에 패배

SKKUS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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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KAKA=정인지 기자] 성균관대가 2019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패배했다.


성균관대는 25일 원통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인제대회에서 경희대에 세트스코어 2-3(27-29, 25-18, 22-25, 25-17, 13-15)으로 풀세트 경기 끝에 패했다.


경기 초반, 두 팀 모두 몸이 덜 풀린 듯 적지 않은 범실을 보였다. 경기가 점차 진행됨에 따라 범실이 줄어들며 시소게임이 이루어졌다. 성균관대의 강력한 공격에 경희대는 높은 블로킹으로 맞대응하며 두 팀 모두 점수를 주고받았다. 계속되는 듀스 끝에 1세트는 경희대가 가져갔다. 이후 성균관대는 각성한 듯 2세트에서 경희대와의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빠른 공격과 탄탄한 블로킹을 보여주며 경희대가 기회를 잡을 틈을 주지 않았다. 그렇게 2세트를 승리한 성균관대는 경희대와 각각 한 세트 씩 차지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강한 공격에 흔들리며 우위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에서는 다시 성균관대가 승기를 잡았다. 빠르고 강력한 공격에 더불어 3개의 서브에이스로 팀의 분위기를 고취시키며 기분 좋게 4세트를 가져왔다. 이렇게 두 팀이 번갈아 세트 승리를 따내며 어느덧 경기가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두 팀 모두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블로킹을 뚫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성균관대는 오픈 공격을 주로 하며, 속공과 퀵오픈 공격에서도 많은 득점을 하였다. 김준홍(OPP, 194cm)이 14득점, 박지윤(MB,196cm), 강우석(WS,188cm), 오흥대(OPP,190cm)가 각각 11득점씩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퀵오픈 공격을 주력으로 했고, 블로킹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구본승(WS, 194cm)이 23득점, 김인균(WS,190cm)이 19득점, 진알렉스지위(OPP,198cm)가 13득점씩 기록했고, 이 중 진알렉스지위는 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성균관대는 오는 26일 중부대를 상대로 대회 세 번째 경기를 펼친다. 연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성균관대가 승리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경기 결과*

성균관대 2(27-29, 25-18, 22-25, 25-17, 13-15)3 경희대

*주요 선수 기록*

성균관대

김준홍 14득점

박지윤 11득점

강우석 11득점

오흥대 11득점

 

경희대

구본승 23득점

김인균 19득점

진알렉스지위 13득점 4블로킹


#사진_ESKAKA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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