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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무안대회] 명불허전 임재영, 홀로 44득점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견인하다

기자단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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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트를 상대에 내준 경기대가 각성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대는 20일 오후 8시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9-25, 17-25, 27-25, 25-23, 21-19)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엔 임재영의 공이 컸다. 임재영은 팀이 낸 75득점 중 홀로 44득점(공격 성공률 55%)을 담당하며 명실상부 팀의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1-2세트를 먼저 따낸 중부대에선 여민수가 25득점(공격 성공률 60%)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냈다. 그 뒤로는 윤길재 17득점(공격 성공률 44%), 최찬울 14득점(공격 성공률 44%)이 있었다. 양 팀의 모든 성공률은 비슷했다. 가장 큰 차이는 임재영의 존재여부에서 갈렸다.


1세트 범실싸움에서 중부대가 이겼다. 초반 2점차를 유지하며 중부대가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곧 균형이 깨졌다. 좋은 공격을 선보였지만 반대로 잦은 범실로 경기대에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대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1세트에만 총 10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중반에 접어들며 중부대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여민수와 윤길재의 공격 지원에 중부대가 먼저 20점대 고지에 올라갔다. 우위를 점한 중부대가 연이은 상대 공격 불발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윤길재가 상대 블로커의 높은 벽에 개의치 않고 시원한 공격을 뽑아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9-4에 이르렀다. 상대의 질주에 경기대 임재영이 맞섰다. 고경민과 이상현도 중앙에서 유효블로킹과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배상진의 공격을 김광일이 막아내며 중부대의 리드가 계속됐다.(20-13) 리베로 송민근은 몸 사리지 않는 디그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결국 최찬울의 득점을 끝으로 중부대가 2세트도 챙겼다.


3세트 임재영의 맹폭에 경기대가 우위를 점했다. 임재영이 공격 선봉에 나섰고 미들블로커 이상현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배상진의 쳐내기 득점으로 9-4 경기대가 질주했다. 중부대는 수비진열이 흔들리며 고전했다. 1-2세트 중부대의 블로킹에 주춤한 경기대는 고집하던 강타를 버리고 변칙성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여민수가 전위와 후위를 넘나들며 활약한 덕분에 격차가 줄어들었다. 문채규가 연이어 속공과 블로킹을 성공시켰다.(14-17) 끈질긴 중부대가 5점차를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후반 여민수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하지만 경기대의 높은 집중력 끝 나온 임재영의 공격으로 세트가 종료됐다.


4세트를 경기대가 가져가며 연장전에 들어갔다. 전종녕이 윤길재의 공격을 단독 차단했다.(1-0) 승리를 가져가기 위한 양팀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됐다. 중반을 넘어가며 경기대의 분위기가 완벽하게 살아났고, 임재영이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불을 붙였다. 이에 중부대 여민수가 전위에서 주포를 담당하며 경기를 끝내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결국 상대의 상승세에 당하며 세트를 내줬다.


최찬울의 서브가 엔드라인에 아슬하게 걸치며 6-4 중부대가 우세했다. 하지만 이내 동점이 만들어졌다. 경기대 양인식은 임재영을, 중부대 김광일은 여민수를 활용해 세트를 만들어갔다. 듀스 상황이 반복됐다. 승부는 임재영의 손 끝에서 결정났다. 상대 블로커를 뚫어내고 후위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대가 승리했다


글/ 김예솔 기자


사진/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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